원전 관련주 주가 폭등 예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산업 등 관련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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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가운데, 원전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주제로 7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한·체코 정상회담에서는 우선 협상 대상자 발표를 앞둔 체코 원전 수주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원전 수주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죠.

지금부터 체코 원전 수주 발표일과 함께 원전 관련주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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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주 발표일과 프로젝트 규모

체코 정부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km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km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총 4기 원전을 건설하는 총 사업비 30조원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을 1기 건설하려다 최대 4기 건설로 변경이 되며, 사업 규모 역시 약 9조원에서 30조원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오는 17일(현지시각)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경합 중입니다.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올해 하반기 조율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 계약을 체결, 2029년 착공해 2036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4% 늘어난 매출액과 전년보다 1.8% 줄어든 3,5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증권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수주 잔고 증가와 일부 공정 초과분이 발생하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동력원이 되었죠.

수주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다수 대기 중이기에 연간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의 설계, 발전실 O/M, 플랜트건설사업, PM/C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 고급 기술인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전기계기의 검침과 송달,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탄취급, 환경 설비 등 연료 환경 설비 분야의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9년 태국, 칠레, 인도 등에 파견되어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에서 최고 등급인 Q-class 인증을 취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초고압/직류 등 하이엔드 전력기기 시장으로 확대와 더불어 성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기업으로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며, 원전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SMART) 원전 사업, SMR 얼라이언스 등 SMR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어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의 보일러를 생산하는 SNT에너지, 전력기자재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보성파워텍과 발전기자재 전문기업 비에치아이도 체코 원전 수주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 및 수주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수주 가시성이 높고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전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에 주목하세요. 독점적인 기술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정부 정책 변화와 에너지 산업 트렌드를 주시하세요. 탈원전에서 원전 재추진으로 정책이 변화하면서 원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세요. 원전 수주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이므로, 긴 호흡을 가지고 기업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주들이 최근 에너지 안보 중요성과 탄소중립 달성 등의 이유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해 해외 원전 수주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입니다.

다만 투자에 앞서 기업의 실적과 기술력, 수주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